지역관광·교통·맛집 등 결합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
강원도·원주시·춘천시·강릉시, 업무협약 체결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가 10일 강릉시청에서 '강원투어패스'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원투어패스'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원주시청] |
이날 협약식에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김만기 춘천시 부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문병진 한국투어패스(주) 대표와 가맹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원투어패스는 교통, 렌터카, 관광지, 숙박, 맛집 등을 카드(모바일) 한장으로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속초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시에서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소금산 출렁다리와 뮤지엄 산, 지역 대표음식인 뽕잎황태밥을 결합한 '원주투어패스' 상품을 출시한다.
한국투어패스(주)는 원주 지역의 차별화된 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유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관광지, 식당, 숙박시설 등 가맹점 모집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원주시를 비롯해 강원도를 여행할 때 강원투어패스가 필수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