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허석 순천시장 "'민선7기 역점사업' 안전한 도시구축과 포용"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9:41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9: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민선 7기 지난 1년 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포용 정책의 핵심은 ‘더 안전하고 모두가 편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허석 시장이 줄곳 강조해온 ‘평등과 포용의 정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두가 편한 도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도시 전체에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범죄와 재난이 없는 안전도시 구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도시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누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순천시는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건축, 도시, 교통, 환경, 문화, 디자인 등 10개 분야 26명의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순천시 사업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자문과 각종 공사의 설계, 시공 단계부터 디자인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 사업으로 CGV극장에서 구)기업은행까지 380m 구간을 보·차도 단차제거, 상가UD적용, 야간경관 등을 시행하고 장천·풍덕 지하차도 계단을 엘리베이터로 교체하는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보도 및 차도, 공원, 공공건축물, 공공매체 분야로 확대해 도시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이 편할 것이고 하이힐 신은 여성이 편하면 운동화 신은 남성은 더 편할 것”이라며 모두가 편한 도시가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가 지향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피력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한 삶의 가장 기초는 안전한 도시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범죄와 재난이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범 CCTV 380대를 운영하며 안전보안관 31명과 시민안전리더 17명을 동원해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고 있다.

허석 시장(좌측 두 번째)와 김영록 전남지사(세 번째)가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순천시]

또한 시민과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신고 4713회, 찾아가는 안전교육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순천시는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민관협력 체계 구축, 체험형안전교육, 골목길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등 분야별 안전인프라 조성에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제1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범, 재난, 교통 등 개별 시스템을 연계, 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 전역에 설치된 CCTV영상을 119와 112순찰차, 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하게 된다.

순천시는 생활 인접형 안전도시 구축 사업 외에도 기후환경 변화 등에 대비한 폭염, 폭우 등 자연재난에도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석 시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은 스스로를 지키는데서 시작한다. 시민들과 함께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사진
'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