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시립도서관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도서관을 비롯한 단구공원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50년의 이야기' 포스터 [사진=원주시립도서관] |
7일 원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1969년 6월14일 개관한 도서관의 이번 행사 주제는 '원주시립도서관, 50년의 이야기'다.
먼저 원주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는 11일부터 23일까지 지난 50년 동안 원주와 시립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 50번째 사진첩을 넘기다'를 선보인다.
본 행사인 '북 페스티벌'은 시립도서관과 단구공원 열린광장 일대에서 15~16일 양일간 진행된다. 개막식, 포럼, 인형극, 공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저녁 8시에는 단구공원에서 문학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소나기'를 각각 상영해 시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문학 향유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원주시립도서관 5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50년을 시작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