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여주시 썬밸리 세종홀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경기도 7개 시·군이 본선에 참가 지역별 특성을 담은 정책을 발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2019 경기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시[사진=남양주시청] |
남양주시는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사례를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청년층의 불안정한 취업 준비 환경, 일자리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청년전용 복합시설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를 맡았던 김기용 산업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이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취업의 고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일과 삶 모두를 즐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다른 시·군에 모범이 되는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발군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오산시, 우수상은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장려상은 김포시, 이천시, 가평군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3편은 7월에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대와 인구변화의 흐름에 맞는 인구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및 분야별 시책 발굴, 관련 조례의 개정 등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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