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中 설립 절차 마무리…3분기 내 제품 양산 목표
"동남아·북미·유럽 등 시장 확대…글로벌 기업 성장 원동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금호에이치티(금호HT)는 에스맥의 자회사인 S-MAC VINA와 자동차 부품회사인 'S-MAC HT VINA'를 베트남에 신규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S-MAC VINA 51%, 금호에이치티 49%다.
이 회사는 올해 6월 중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SMT 설비 및 조립라인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3분기 내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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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금호에이치티] |
합작법인 설립은 향후 동남아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대를 위한 결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ED 모듈 제품의 설계 개발능력 및 품질관리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금호에이치티와 베트남 현지 제조공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S-MAC VINA의 장점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베트남 해외합작법인 투자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의 노력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초기에는 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기존 영업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금호에이치티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