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사회공헌활동으로 도서 총 3000여권 기부 예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여성가족부(진선미 장관)와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도서 지원 협약식을 지난 4일 광진구꿈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출협] |
이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책을 접할 기회가 적은 현실을 감안해 기획됐다. 좋은 책을 읽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뜻을 담아 도서, 교재 지원을 포함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티타임을 가지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꿈드림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등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인문학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참석해 도서 전달식, 도서 기증식 등 행사를 가졌다.
윤철호 회장은 "청소년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이다. 특히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책을 접할 여러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출협은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