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김재환(31)은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두산 베어스] |
김재환은 1회초 1사 2루서 맞이한 첫 타석 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포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3회초 호세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KIA 선발 저스틴 터너의 초구 138km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환의 시즌 10호이자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홈런이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