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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가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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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수들이 마차도를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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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에릭 로르가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를 탈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서 8대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에릭 로르는 6이닝 동안 단 2개의 피안타만 내주며 3탈삼진 3볼넷 1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는 5⅓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6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6승)를 안았다.
선취점은 필라델피아가 가져갔다. 4회초 2사 후 리스 오스킨스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J.T. 리얼무토 1타점 적시타를 쳤다.
5회말 프랜밀 레예스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샌디에이고 타선이 6회말 폭발했다. 에릭 호스머와 윌 미아어스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안 킨슬러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오싄 헤지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서 대타로 나선 조시 네일러는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그렉 가르시아의 볼넷과 레예스의 삼진으로 2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매니 마차도는 필라델피아 교체투수 제이디 해머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4m짜리 만루포로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 리얼무토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06.04.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