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인원 60% 별도 할당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9년 하계 체험형 인턴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 [사진=서부발전] |
채용 인원은 사무 및 발전 등 2개 분야에서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어학점수, 학력 등 스펙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든지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1시에 마감된다. 인턴기간은 7월 초~8월 말까지 약 두 달간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본사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태안지역으로 이전한 서부발전의 본사와 태안발전본부에 지역인재 채용인원을 60% 별도 할당해 지역인재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하계 체험형 인턴 운영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발전산업 관련 기초교육은 물론,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면접교육 등 취업역량강화교육에 비중을 둔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향후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채용의 주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체험형 인턴 채용을 계획 중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