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IoT 등 응용서비스 분야 기술력 갖춰
KT와 공동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추진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는 공동 사업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시행 결과 인공지능(AI)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페타바이코리아 등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정훈 코아소프트 대표, 박현규 페타바이코리아 대표, 이윤희 애프터레인 대표, 신준우 오아시스VR 대표, 진성규 굳브로 대표, 김정완 에이테크 대표,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 [사진=KT] |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KT와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내 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KT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과 추천기업, 홈페이지에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와 공동 사업연계 아이디어 검증을 진행했다. 이후 페타바이코리아, 오아시스VR, 코아소프트, 에이테크, 굳브로, 애프터레인 등 6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올해 안에 협업 영역을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 혁신 기술로 확대해 추가로 10개 내외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 성장으로 5G 기반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KT의 강한 의지가 담긴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