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7일부터 9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내 잔디광장에서도민과 함께하는 ‘제10회 반딧불이·곤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곤충의 무한가치, 그 다양성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곤충 문화형, 교육 체험형, 도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된다.
지난해 반딧불이·곤충축제에 참여한 어린이 관람객들[사진=충북도] |
곤충산업 붐업을 위한 반딧불 빛의 향연, 꽃과 나비 춤의 대화 주제관을 비롯한 곤충 생물다양성, 곤충 과학교실, 자연물 곤충표현 등 10여개의 만들기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다.
일상 생활 속 문화의 소재로 활용되는 각종 곤충공예와 조유성 사진작가 엽서·사진전, 곤충표현 콘테스트, 부대행사로 벌룬·저글링·요요쇼·동화구연·인형극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체험 및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반딧불이 체험은 밤 8시부터 10시까지이다.
안기수 곤충종자보급센터장은 “곤충산업의 미래는 곤충에 거부감 없는 아이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축제가 충북곤충산업의 미래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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