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시라노' 류정한·최재웅·이규형·조형균 캐스팅…8월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8:22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8:21

2017년 당시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류정한 '시라노' 역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년 만에 선보이는 뮤지컬 '시라노'의 배우들이 공개됐다.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벨쥐락'(1897)을 원작으로 한다.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데뷔 20주년을 맞았던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2017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을 수상했다.

뮤지컬 '시라노'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김용한, 송원근, 나하나, 박지연(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로네뜨]

돌아오는 2019 뮤지컬 '시라노'는 프로듀서로 완벽하게 데뷔한 류정한을 필두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이 '시라노' 역을 맡는다. 시라노는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지만 자신의 크고 흉측한 코 때문에 마음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다.

류정한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시라노가 2년 만에 돌아오게 돼 감개무량하고 정말 행복하다. 초연 때 부족했던 드라마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 '록산' 역에는 배우 박지연과 나하나가 더블 캐스팅 됐다.

박지연은 "그간 작품 속에서 많은 사랑을 해왔지만 '시라노'에서 '록산'의 사랑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나하나는 "원작 자체를 너무 좋아한다. 저만의 개성을 담아 새로운 '록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시라노의 도움을 받는 '크리스티앙' 역은 배우 송원근과 김용한이 확정됐다.

김용한은 "'시라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보게 돼 기대가 되고 설렌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8월 1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에서 오픈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