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윤하, 7분발언 통해 평택시 지역화폐 정책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03일 16:48

최종수정 : 2019년06월03일 16:48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이윤하 경기 평택시의원이 3일 열린 제20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 지역화폐’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으로 서민경제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해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됐다”며 “골목상권의 부흥과 소비촉진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인 것은 분명하고 환영할 만한 사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윤하 경기 평택시의원이 3일 열린 제20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 지역화폐’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이어  ‘경기평택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한 제언’에서 △환전차익(할인율)을 노린 일부 소상공인과 개인들의 일탈행위 △매출증빙제출 필요 없는 것이 탈법 행위 부추김 △일부 전문 업자의 상품권 매집행위와 현금이 아닌 상품권이 가지고 있는 유통의 한계성 등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종이상품권 환전차익(할인율)을 노린 일부 소상공인과 개인들의 일탈행위로 인한 실제 재화와 용역의 거래가 없는 단순 상품권 매매와 환전으로 일부 특정인들의 이익 챙기기에 이용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며“이러한 문제점은 가상이 아닌 현실이고 개인은 물론 가맹점이 직접 나서 상품권 매집을 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환전 시 실제 판매가 체결된 매출증빙제출이 필요 없는 것이 탈법 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며 “단순 상품권 매매만 이뤄졌다면 회계처리 관련, 심각한 탈법행위이고 이에 대한 대책과 대안제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5월 29일 현재 30억7000만원이 판매됐으나 이중 39.1%인 12억원이 미회수되고 있다”며 “이는 일부 전문 업자의 상품권 매집행위와 현금이 아닌 상품권이 가지고 있는 유통의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책 제안 첫 번째로 종이상품권사용은 전통시장상인, 카드단말기 미설치 영세상인 등 일정소득 이하 상인에게만 사용토록 해야 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조기 도입 등 빅데이터 활용 통한 상품권 흐름 파악을 주문했다.

둘째 상품권 환전금액이 소액일 경우에는 매출증빙 자료제출을 면제해 주고 일정 금액 이상이면 매출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해 철저히 상행위가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지역 상품권발행은 발행부터 회수까지의 과정이 빠른 선순환이 이뤄져야 만 정상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현행 사용기한 5년을 2~3년 사용기한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이윤하 의원은 “행정적 지원이 멈추는 순간 지역화폐도 사라진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민, 지방정부, 지역상권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순환 경제를 조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