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부산에서 싱가포르까지 노선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창이공항그룹, 실크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과 다자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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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양해각서는 부산시와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 및 양 공항 운영사가 모두 참여, 양 도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여객 및 물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홍보활동 등에 대한 협력사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1년간 양 도시의 문화, 음식, 관광지 등 홍보를 위해 SNS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항공사별 홍보매체를 활용해 김해, 싱가포르 양 도시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 간 합의로 부산~싱가포르 운수권이 증대돼, 지난 2일 처음으로 싱가포르 실크에어가 정기편을 취항했다.
국적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정기편을 취항할 예정으로, 향후 3개 항공사가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되면 항공요금 인하 등의 효과로 상용여객 및 관광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김해공항의 신규 중장거리 여객수요 창출과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항공노선 개설로 국제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제고,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향후 싱가포르 노선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양한 국제도시와의 중장거리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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