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는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와 새만금 전기차 집적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에디슨모터스(주) 등 전기차 관련 4개 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9개 기관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 4개 기업이 참여한 투자협약 모습.[사진=전북도청] |
이번 협약에 따라 ㈜에디슨모터스 등 전기차 관련 4개 기업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창출에 노력하고, 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및 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투자기업에 대한 기업진단, 정책자금, 수출 컨설팅 등 혁신성장 지원 등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번 새만금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전기차 집적화단지에 ㈜에디슨모터스 등 4개 기업은 37만8000㎡(11만4345평) 부지에 970여 억원을 투자해 331명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해 자동차·조선산업으로 위기에 빠진 군산시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인 ㈜에디슨모터스 등 4개 기업의 기업유치는 새 정부의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 정책의 전기차 보급 확대와 부합되고, 향후 전라북도가 전기자동차 산업을 선점하여 도내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 상용차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전북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의 성장동력산업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기계, 농생명·식품 등 5대 성장동력 산업별 기업유치를 통해 산업구조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으로 이들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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