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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들 다양한 퍼포먼스 '청렴문화' 조성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7:55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7:55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공무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공무원들이 만든 청렴화분[사진=용인시청]

29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건축허가2과 직원들은 최근 '내가 생각하는 청렴표어'를 발표하고 이를 액자에 넣어 계단실에 내걸었다.

또한 기흥구 서농동 직원들은 지난 4월 청렴황금돼지를 만들어 하루 500원씩 모금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처럼 모은 성금을 오는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죽전1동에선 직원들이 자연스레 청렴 관련 제도와 법령을 습득하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전! 청렴 골든벨' 대회를 열었고, 수지구 민원봉사과와 기흥구 건축허가과는 '청렴화분'을 만들어 민원실이나 사무실에 비치했다.

기흥구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지난 3월 국민권익위 제작 청렴영상인 '아름다운 거절'과 '콩나물시루의 법칙'을 함께 보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각 조직의 공무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지며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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