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29일 ㈜코오롱데크컴퍼지트 2층 교육장에서 사업장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무 스트레스 증가 및 운동부족 등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으나 평소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에게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보건소 직원이 29일 ㈜코오롱데크컴퍼지트 2층 교육장에서 사업장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보건소] 2019.5.29. |
교육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목 스트레칭, 손목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과 스쿼트, 앉아서 하는 근력운동 등 간단한 근력운동, 정리운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지와 경각심을 높이고,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혈압‧혈당 조절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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