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한국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시행하는 ‘2019 노인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시행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주한국병원과 노인나눔의료재단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만 60세이상 저소득 노년층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경우 한쪽 무릎당 120만원,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시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신청대상은 만60세 이상(1959년생) 의료급여 1,2종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등이다.
청주한국병원과 노인의료나눔재단 업무 협약식[사진=한국병원] |
이들에게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및 진료비, 수술비 등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시 최대 240만원이 지원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일선 시군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시군읍면동 주민센터나 대한노인회, 일선 시군노인회 지회를 통해서도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충북지역 외 타 지역 거주자도 충북지역 보건소에 신청하면 시행 병원에서 수술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청주한국병원측은 수술 시행에 대비해 기존 인공관절센터내 4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수술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무릎이 아파도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못하는 저소득층노년층에게 좋은 기회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수혜를 입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