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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北 대기오염 사망률, 한국의 10배…중국보다도 높아”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05:58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05:5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북한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한국의 10배 이상이라는 보고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각) 공개된 세계보건기구(WHO)의 ‘2019 세계보건통계’에 따르면 북한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만명 당 20.5명인 한국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다만 북한의 대기오염 사망률은 지난 2017년의 10만명당 238.4명보다는 다소 축소됐다.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인한 인구 대비 사망자를 집계하는 이번 조사에서 북한의 사망률은 나이지리아(312.6명)나 니제르(237.5명), 기니(243.3명) 등 아프리카 국가보다는 낮지만, 중국(112.7명)이나 몽골(155.9명) 등 동아시아 내 대기오염이 심한 국가들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영양 실태 조사를 받기 위해 모여 있는 북한 고아원 수용 아동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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