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주)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국민 정책 소통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덱스터스튜디오 간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국민 정책 소통 업무협약식에서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과 ㈜덱스터스튜디오 류춘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
문체부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덱스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세대 이동통신의 대중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실감형 콘텐츠를 주요 문화 행사장에서 국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정책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전병극 문체부 대변인과 류춘호 덱스터 대표가 참석했다.
문체부와 덱스터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감형 콘텐츠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국내 웹툰을 기반으로 덱스터에서 제작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영화제 기간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앞으로 국내 영화제와 게임 전시회 등 주요 문화 행사장에서 문화비전 2030 등 문체부 주요 정책이 담긴 실감형 콘텐츠 체험 행사를 개최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덱스터는 세계적 실감형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용의 질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업계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은 "빠른 변화를 예고한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발맞춘 선제적 디지털 정책 소통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덱스터와 같은 민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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