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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노조, 운영 개선 요구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20:05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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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별도 감사위원회 구성해 철저한 감사"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 산하기관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노동조합이 센터의 부당한 운영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센터 제1노동조합은 27일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와 시 의회는 노조가 추천한 외부 전문 인사들이 포함된 별도의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시행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광주시가 (센터의) 운영 전반에 책임을 갖고 있으면서도 온갖 비상식적인 운영 행태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제1노조원들 기자회견장 [사진=지영봉 기자]

또 "센터가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제2노조를 옹호하는 등 불법을 자행해 왔다”면서 “광주시와 시 의회가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줘야 한다”며 덧붙였다.

제1노조는 센터의 문제점으로 △관리직들의 무능과 자질 부족 △관리 책임자들의 인권의식 부족과 도덕적 해이 △비상식적 규정, 인사 평가 기준 불평등 급여 등 미흡한 제도 △관리자들의 휴일 불법 근무수당 수령 △지각, 벌금형을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주장 △직장내 성희롱 △차별·편파적 운영으로 내부 갈등 조장 등을 꼽았다.

노조는 또 시 실무자들의 허술한 관리·감독도 지적했다. 노조는 “(실무자들이) 센터의 위법적 증거를 노조가 직접 제시하라는 이야기만 한다"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에 지난 2017년부터 문제점들을 알렸지만 외면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1노조는 추가 수당에서 차별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센터의 2019년 직급별 연간 추가수당 예산안을 보면 사무직들은 정원 인원대로 책정했으나 운전원은 120명이 넘는데 책정인원을 65명으로, 휴일근무수당을 50명으로 책정했다”며 “예산안 책정에서부터 운전원들은 차별을 받아온 것이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진=지영봉 기자]

또 “센터 규정 상 운전원들에 대한 징계 규정만 있고 사무직군에 대한 징계는 구체적으로 명기된 부분이 없어 사무직군은 업무상 과실에 대해서도 별다른 징계나 조치 없이 무마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1노조 관계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익단체 기득권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마치 안방마님 같은 착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광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금을 출연해 2008년에 설립하고 위·수탁 계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예산 규모는 100억원이 넘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1만1000여명에 이른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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