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정의 8%, 바른미래 5%, 민주평화 1%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내일이 국회의원 총선거날이라면 더불어민주당을 찍겠다는 국민이 전체의 3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6%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당간 격차는 12%p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조사한 총선 투표 의향 정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을 찍겠다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당 26%, 정의당 8%,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투표 의향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1%, 기타 정당은 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영남권에서 우세했다. 특히 TK(대구경북) 뿐 아니라 PK(부산울산경남) 에서도 민주당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5%이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