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 금일읍사무소는 본격적인 다시마 생산 철을 맞아 다시마 건조 작업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다시마 생산 어가를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해조류 건조 과정서 일손돕기 나선 공무원들.[사진=완도군] |
전국 70% 이상의 다시마를 생산하는 최대 생산지 완도군 금일읍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명품 다시마를 생산하고 있다. 읍사무소 직원들의 일손 돕기는 다시마 생산이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약 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금일읍 주민들은 “다시마 작업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데 읍사무소 직원들이 일손을 거들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광윤 금일읍장은 “몸 속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금일 명품 다시마를 많은 분들이 드셔서 건강도 챙기고, 다시마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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