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대서울병원은 23일 병원 북문 광장에서 정식 개원식을 열었다. 병원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서 한국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3일 개최된 이대서울병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개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들과 김성태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6층, 지상 10층으로 총 1014병상 규모다. 국내 대학병원 최초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병실을 갖췄으며 올해 2월 7일 진료를 시작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대서울병원은 높아진 의료 수준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132년 전 보구녀관의 첫 소명을 기억하며 21세기 여성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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