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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우려 중국 하이캉웨이스, 보안시스템 글로벌 1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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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대상으로 거론되 하이캉 웨이스
글로벌 보안시스템 관련 7년 연속 글로벌 1위 기업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첨단 통신 기업 화웨이에 이어 중국의 글로벌 최대 감시카메라(CCTV) 업체인 하이캉 웨이스(海康威視, 002415.SZ, 하이크비전)도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를 것이란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 매체 매일경제(每日經濟)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이어 더 많은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보안설비 제조 업체인 하이캉 웨이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22일 전했다.

제재 명단에 오르게 되면 미국 정부 허락 없이는 기업들이 하이캉 웨이스에 부품을 납품할 수 없게 된다.

해당 소식에 대해 하이캉 웨이스는 ‘아직 미국 측으로 관련 통보를 받은 적 없다’면서 '현재 회사 차원에서 해당 방면 전문가를 모시고 사태 파악 및 보도 내용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검토가 마치는 대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도 전했다. 

하이캉웨이스 사옥 [사진=바이두]

하이캉 웨이스는 제재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량만 동남아와 미국산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반도체 의존도가 낮아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바로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관계자들은 하이캉 웨이스가 제재 대상에 오르더라도 하이캉 웨이스에 사용되는 부품의 국산(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부품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후예첸원(胡葉倩雯) 중신(中信) 증권 연구원은 ‘하이캉 웨이스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미국 제품은 중앙처리장치의 부하 경감을 위해 사용된다’면서 ‘성능 면에서 일부 타협을 한다면 중국 제품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팡징(方競) 초상증권 연구원은 “하이캉 웨이스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제품인 IPC(프로세스 간 통신) 처리기기의 국산화가 이뤄졌고, 메모리 및 아날로그 반도체의 국산제품 대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AI 반도체 또한 중국의 하이실리콘(海思)과 한우지(寒武紀)등이 관련 제품군을 이미 갖추고 있어 미국 부품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캉 웨이스 관계자 또한’ 보안 관련 산업에 투입되는 반도체 기술 요건이 높지 않아 얼마든지 중국 내에서 대체품을 찾을 수 있다’면서 ‘(미국 제재로 인한)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기준 세계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 기준, 2018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2.6%로 7년 연속 보안시스템 관련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2001년 항저우에서 설립된 하이캉웨이스는 탁월한 보안 영상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대 CCTV(폐쇄회로TV) 기기 제조업체로 부상했다. 현재 이 업체는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빠른 속도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영상을 핵심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제공업체로도 거듭나고 있다.

하이캉웨이스는 보안장비 및 업계 솔루션 제공 업체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R&D 자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광학 송수신기, 이미지 종합 플랫폼, 네트워크 저장, 중앙관리 소프트웨어 등 보안 관련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 일찌감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보안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그 후 2015년 세계 최초로 컨트롤센터에서 적용할 수 있는 AI 제품을 발표했고, 이듬해 2016년에는 딥 러닝(Deep-learning)을 응용한 화상처리기술 적용 제품을 개발해 냈다.

베이징올림픽, 상하이 국제박람회를 비롯한 중국에서 개최되는 굵직한 국제 행사의 보안기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되면서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보안 분야 특허 건수만 1200건에 달한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공안, 전신, 교통, 사법, 군대 등 보안을 필요로하는 분야에 폭 넓게 진출해 있다.

2019년 1분기 하이캉 웨이스 매출은 99억 42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7% 증가했다.

2018년 전체 매출은 498억 3700만 위안으로 2017년 대비 18.93%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억 5300만 위안으로 작년 대비 20.64% 증가 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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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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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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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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