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도발하는 악마 '파우스트' 역으로 열연 예정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배우 신성우가 뮤지컬 '메피스토'에 캐스팅 됐다.
'메피스토' 신성우 [사진=토미상회] |
소속사 토미상회 측은 "신성우가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파우스트' 역을 맡았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대문호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체코에서 각색돼 호평받았던 작품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꿈꾸는 욕망을 다소 무겁고 정적으로 표현했던 원작 대신 배우들의 격렬한 에너지와 감성 넘치는 목소리,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을 더해 압도적인 볼거리로 흥미를 선사한다.
신성우는 인간 내면의 욕망을 건드려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신을 도발하는 악마 '메피스토(파우스트)' 역을 맡았다. 특유의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