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함정우 2연속 우승 vs 맹동섭 2연패... KB챔피언십 23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08:16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08: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함정우가 2개대회 연속 우승, 초대챔프 맹동섭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KPGA 코리안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이천 골프클럽 북, 서 코스(파72/7260야드)에서 펼쳐진다. 

함정우는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5월19일 끝난 SK 텔레콤오픈 최종일 13번홀(파4) 샷 이글을 발판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과감한 드라이버 티샷과 송곳 같은 아이언 샷이 첫 승을 일궜다.

13번 이글샷 후 승리의 V를 그린 함정우. [사진= KPGA]

KPGA와의 공식인터뷰서 함정우는 “솔직히 지난 주 우승의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는 않았다.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이 페어웨이도 좁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 같다. 현재 샷감이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함정우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서는 2014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후 프로로 전향, 2017 일본투어를 거쳐 2018 코리안투어에 입성, 지난해에는 우승 없이 신인왕인 명출상을 수상했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5년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과 2016년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을 제패한 이경훈(28·CJ대한통운)이다.

초대 챔프 맹동섭. [사진= KPGA]

초대 챔피언 맹동섭은 2년 연속 우승 도전장을 내민다.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지난해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홍순상(38·다누)을 1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츠에 올랐다. 맹동섭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꼽기도 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정규 대회를 열었다.

맹동섭은 “지난해 대회 우승을 통해 내 자신 스스로도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에 올랐기 때문에 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맹동섭은 이 대회 전까지 5개 대회 출전해 4번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13위, 20위권 2번, 30위권 1차례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는 KPGA 시즌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피언 이태훈(29)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김비오(29·호반건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태희(35·OK저축은행),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전가람(24)까지 올 시즌 우승자가 총출동,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전가람. [사진=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