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대치과병원은 최근 구강내과 '재활물리치료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구강내과 재활물리치료실 개소식 떡 커팅식. 오른쪽부터 백승학 진료처장, 정진우 구강내과장, 김민석 상임감사, 이승우 전임학장, 정성창 명예교수, 허성주 병원장, 고홍섭 교수, 김연중 대한치과수면학회장,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김욱 대한치과의사협회 법제이사. [사진=서울대치과병원] |
개소식에는 허성주 병원장, 김민석 상임감사, 백승학 진료처장, 정진우 구강내과장 및 주요 보직자와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김연중 대한치과수면학회장, 이승우 전임학장, 정성창 명예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재활물리치료실에서는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양한 물리치료가 실시된다. 기존 물리치료실을 확장해 마련한 재활물리치료실에는 물리치료 전용 체어 12대 및 초음파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 재활저출력레이져, 온습포치료기 등을 다수 확충했다.
환자는 대기시간이 짧아지고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 물리치료 건수는 2018년 98만6301회로, 33만3549회였던 2013년부터 5년간 약 196% 증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구강내과 물리치료실을 확장하고 물리치료 장비를 보강하여 재활물리치료실을 개소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는 한국에서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치료를 시작한 최초의 진료과”라며 “향후 재활물리치료실의 운영이 우리나라 치의학계의 턱관절장애 치료에 있어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진우 구강내과장은 “의료진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양질의 환자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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