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일부터 도내 12개 지점 전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제로페이 사용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개시 첫날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창원시 소재의 ‘숟가락반상 마실’ 식당에서 직접 결제를 시연한다. 다음 주자로는 김인수 본부장과 이주훈 경영지원부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하선영 제로페이 활성화 지원사업단 단장이 제로페이 이용 시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 제로페이 지원사업단 제공]2019.5.8. |
지명 받은 직원은 제로페이 결제 인증샷과 다음 지명자 2명을 재단 홈페이지(제로페이 챌린지 코너 신설)에 올린다. 지명 받지 않은 직원들도 자유롭게 인증샷을 올릴 수 있도록 지명참여와 자율참여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향후 경남신보는 30․60․90번째 인증샷 게시자와 최종 인증샷 게시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해 재단 내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챌린지의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한 달간의 경남신보 직원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으로 제로페이 활성화 분위기가 도내 타 기관으로도 나비효과처럼 전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경남신보는 소상공인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기관인 만큼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 확산에 직원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면서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연말정산에서 환급도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의 장점을 직접 사용하면서 현장에서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문준희 합천군수를 시작으로 군청직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챌린지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7일 현재 82명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가정의 달 선물을 제로페이로 구매한 사연, 우연히 찾은 카페에서 제로페이 QR코드를 보고 카드대신 제로페이로 결제한 인증샷 등이 소개되면서 지명참여 외 자율참여 분위기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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