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16개 읍면 동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지성군 부시장, 행정복지센터장 및 읍면 동장 등 약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사례와 발전방안 논의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남양주시 읍면동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
또, 제주대학교 양진건 교수의 특강을 통해 과거 제주도 유배의 아픔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한 다양한 사례와 추진 방법을 배우고 이를 정약용 선생의 역사 고장인 남양주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화 블랙 조의 사랑을 감상하고 삶과 사랑,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감성 힐링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워크숍에서 “모든 행정업무를 하는 데 있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의 접점에서 읍면 동장들이 관심을 갖고 추진해 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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