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급여 끝전 모아 기부하고 재난지역서 봉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정기적인 사랑 나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일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업체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착한일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6일 대전도시철도공사 김민기 사장(오른쪽)이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착한일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
공사는 2005년 설립 이후 매월 임직원의 급여 끝전을 모은 성금 700만원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왔으며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전달 행사를 펼쳐왔다.
또한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성금 550만원 기탁, 안면도 태풍 피해지역 일손 돕기, 태안 기름유출 지역 복구활동 등 사회 재난 발생시에도 피해를 입은 이웃과 함께 했다.
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대전시 공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착한일터 인증패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주신 도시철도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우리공사의 사명은 교통복지 증진과 시민의 행복에 있다”며 “시민의 발로써 안전한 운행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