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휴양도시 소치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계획하고 말했다. 다음날 러시아의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지만 아직 백악관으로부터 공식 제의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