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승주 기자 =초등학생들이 탄 축구교실 승합차가 다른 승합차와 부딪혀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15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추돌,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8살 A군 등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운전자 B(48·여)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초등학생 1명(8세)은 중상이다. 운전자 B씨 등 나머지 5명은 목과 무릎 등을 다쳐 입원중이다.
사고 당시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초등학교 1학년(8세)~4학년(13세) 5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들이 다닌 축구클럽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상가에 본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취학 아동인 5세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승합차들이 신호위반을 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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