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문]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 정견 발표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오신환 의원이 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오 후보는 출신, 계파, 정파를 가리지 않고 정치를 해왔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신환 후보의 정견 발표문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05.13 kilroy023@newspim.com

안녕하십니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기호1번 오신환. 여러 의원님들께 크게 인사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의원님들 정말 복잡한 심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무게감으로 이 자리에 계실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여러 의원님들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과정에서 한분 한분 우리 바른미래당을 걱정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절실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거기서 희망을 봤고 바른미래당 미래를 봤습니다. 저는 할 수 있다는 확신도 가졌습니다.

저 오신환이 자리 욕심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서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져주십시요. 지난 1년 3개월 통합 과정에서 우리당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중심에서 역할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김성식 의원께서 언짢은 내색 한번 안 하시고 함께 경선할 수 있는 영광을 제게 주신 점도 감사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자리 욕심이 없다면서 왜 원내대표 선거를 나왔는지 상세한 말씀은 이미 출마 선언에서 말씀드렸기에 중언부언하지 않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함께 사는 길을 같이 가자는 것입니다.

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패스트트랙과 맞물려서 한달이 넘도록 지금의 사태 수습을 못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이대로 그냥 계속 가면 낭떠러지인줄 알면서도 아무 죄 없는 당원들, 출마자들에게 계속 함께가서 죽자고 말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더이상 시간 끌 일도 아니고 새롭게 위원회 만들어 퇴진하냐마냐 우리끼리 갑론을박하며 갈등을 증폭시킬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손학규 대표 용단을 내려달라는 충언드린 것이고 그것 외에는 어떤 개인적인 감정도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적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중 한예종 나온 예체능계 출신 유일한 의원입니다. 제가 법사위원만 19대, 20대 하니까 저를 판사 출신으로 써놓은 신문도 있는데 저는 예술대학 나온 고시촌 지역 출신 의원입니다.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습니다. 극단 연우무대에서 배우 활동을 했습니다. 종합예술은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대본을 쓰고 연출하고, 누구는 조명을 하고 음악을 만들고, 누구는 미술 설치하고 그 위에서 연기를 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각자 자기역할을 하면서 자기가 가진 재능을 한데 쏟아부어 작품 하나를 만들어갑니다. 협력과 조화없이는 아무일도 할 수 없습니다.

제 인생에 변화가 생기면서 무대가 대학로에서 여의도로 바뀌었지만 중요한 것은 자리가 아니라 역할입니다. 협력과 조화 없이는 아무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은 바뀐게 없습니다. 그래서 바른미래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바른정당 원내대표였던 제가 김동철 원내대표를 기꺼이 원내대표로 모시고 원내수석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통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할 역할이었기에 수많은 욕 먹으면서도 우리당 화학적 결합을 위해 당무혁신특위위원장 맡아 아픔을 감수하고 100명 넘는 당직자 떠나보냈습니다. 사무총장 지낸 최근까지 출신, 계파, 정파 가리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의원님들을 대했고 의원님들을 따른 것은 인정해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합, 자강, 혁신, 국민 앞에 한 이 약속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변함없이 찾아가는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의원님들 찾아다닌 그 마음 간직하고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요. 젊은 리더십, 변화와 혁신 제 손 한번 꼭 잡아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일부 의원님들은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패스트트랙 관련해 어떤 입장인지 묻습니다. 제가 왜 패스트트랙을 반대했는지 잘 알 것입니다.

수사 기소가 분리되지 않는 기형적 공수처를 반대한 것입니다. 이미 패스트트랙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태워졌습니다. 바른미래당 누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그것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막을 수 없습니다.

다만 공수처장, 차장, 검사 수사관 모두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백혜련 의원 안은 통과돼선 안 됩니다. 제대로 된 공수처가 되도록 최대한의 협상력 정치력 발휘해 사법개혁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이전 지도부가 말한 한국당도 협의의 틀에 반드시 끌어들여 선거제 개혁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만들어내겠습니다.

2016년 겨울 탄핵안 가결시키고 새정치하자, 개혁보수 깃발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왔던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동지는 없고 깃발만 나부끼는 상황에서 이 자리 의원들, 새 동지 만나 바른미래당 깃발 세울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초심 절대 잃지 않고 한길로 가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매우 좋아합니다.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압니다. 길을 떠났던 사람들은 한번 온길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내년 총선 가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호 외치겠습니다. 바른미래당 함께 가즈아!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