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달 9일까지…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청소년들의 재능과 개성을 맘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15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원주지회(원주예총)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제23회 원주 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
예술제는 문학, 무용, 연예예술, 국악,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총 8개 행사로 구성됐다.
청소년 연극제·가요·록·댄스·힙합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울림소극장, 박경리 문학공원, 따뚜공연장, 치악예술관 등에서 열린다.
특히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가해 직접 예술제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관객과 함께 감동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사고와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게 된다.
원주예총 관계자는 "예술제를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미래 문화예술의 주인공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