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청계중앙공원...'가족과 함께 행복 봄나들이' 주제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제12회 봄사랑 가족축제'가 올해도 다시 화성시민들을 찾는다.
동탄 등을 포함한 화성시 동부권의 대표적인 가족참여형 축제인 '봄사랑 가족축제'는 '가족과 함께 행복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동탄 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진행된 '제 11회 봄사랑 가족축제' [사진=화성시청] |
화성시가 주최하고 시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봄사랑 가족축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가족단위 참여객을 위한 시민 참여형 가족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축제도 해마다 증가하는 신도시 전입자 유입에 따른 지역 공동체 회복과 정주의식 함양, 친밀감 확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콘텐츠로 구성됐다.
청계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및 거리공연, 특집 공개방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보물찾기, 미니운동회 등이 준비돼 있다. 부스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집공개방송은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운영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페달보트 체험, 나들이 캠핑존 운영, 플리마켓, 화성시 유관기관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트벌룬 퍼포먼스, 버스킹공연(서울형제, 홍트리오), 마술공연, 양성평등 성폭력예방인형극 공연이 시간별로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와 미니운동회는 현장에서 바로 신청(11시~14시) 참여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지난해 진행된 '제 11회 봄사랑 가족축제' 전경 [사진=화성시청] |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마법의 손 만들기, 대나무를 이용한 활 만들기, 레고와 로봇 체험, 신기한 소리가 나는 오카리나 만들기, 오라사진 체험, 불빛이 나오는 피젯 스피너 만들기 체험 등 작년 기준 인기체험 부스들이 우선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축하하는 특집 공개방송 공연무대도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청계중앙공원 특설무대에 부활, 조성모, 지나유, 아리현, 김연숙 등 다양한 가수의 활기찬 무대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온 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추억의 장으로 마련했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별도로 없으며 임시주차장은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드리며, 당일 행사장 주변에는 음식물 판매행위가 금지 되어 있어 간단한 먹거리(음료포함)는 각자 지참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