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커뮤니티케어' 6월 시행...8개 선도 지자체 집중 교육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18:22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18:22

실행계획서 작성·사례관리·집중형 건강관리 모형 교육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오는 6월부터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해당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작성, 사례관리, 집중형 건강관리 모형 교육 등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6월부터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실시하는 8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5월중에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8개 지자체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등 노인분야 5곳,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등 장애인분야 2곳, 경기 화성시 등 정신질환자 분야 1곳이다.

교육은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13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 하에 선도사업 8개 지자체 추진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선도사업 모델별 사업 구성' 교육을 운영해 정책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대상자 별로 필요사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20일에는 읍·면·동에 새롭게 배치되는 케어안내창구 전담인력 1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돌봄계획 수립' 교육을 운영해, 선도사업 주요 정책대상인 복합 돌봄 욕구 대상자의 돌봄계획을 실제 구성하는 과정을 갖는다.

14일에는 6월에 선도사업을 실시하는 8개 지자체 관계자와 건강보험공단 선도사업 지자체 지원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 의사회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선도사업 연계사업 설명회'를 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요양병원 통합 환자평가와 케어플랜수립'을,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에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국토연구원에서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뉴딜 추진방안'을 각각 교육한다.

이밖에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운영방안, 병원과 지역 간 연계방안, 통합돌봄 시설운영 우수사례 소개와 통합 돌봄 정보시스템 개발현황 등에 대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선도사업 지자체 보건소 등 관계자와 지자체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중형 건강관리 모델 교육'을 운영한다. 노인과 장애인 중 집중형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유형과 기준을 소개하고, 집중관리를 위한 건강·보건의료 서비스 제공방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호근 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은 "6월부터 선도사업을 시행하는 8개 지자체가 차질 없이 준비하고 학습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