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립도서관은 오는 16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준비한 ‘트리오 피리트와 함께하는 함민복 시인의 시이야기’를 함민복 시인을 초청해 보통사람들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13일 도서관에 따르면 트리오 피리트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3중주 실내악팀이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은 피리트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평택시립도서관 함민복 시인 초청 인문학 강좌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 |
또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강좌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동이 준비돼 있다.
함민복 시인은 지난 1988년 세계문학에 시로 등단한 이후 제6회 윤동주 문학대상을 비롯해 굵직한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함 시인의 절박한 현실을 푸른 바다의 마음으로 풀어낸 ‘긍정적인 밥’과 ‘눈물은 왜 짠가’로 유명하며, 저서로는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은 왜 짠가’,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등 다수의 시집과 수필이 있다.
5월 야간 인문학 강좌는 전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slib) 및 전화(031-8024 -5477)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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