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미중 무역협상 영향 점검…15일 은행권과 점검회의

기사입력 : 2019년05월12일 17:43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17:28

"불확실성 커졌으나 향후 상황 차분히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은 12일 미중 무역혁상 결과 및 관세 인상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3시 금감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 유관 부서장이 참석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점검결과 협상 첫날인 지난 9에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미중 무역협상 지속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도 규제비율을 모두 상회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나, 양국이 협상 지속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향후 논의상황을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역 분쟁 장기화 시 미중 경기 둔화, 글로벌 교역 위축 등으로 세계경제 동반 둔화가 우려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 수출의존도가 높아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해외 사무소와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오는 15일 오후 은행 부행장과의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