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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오픈 결승에 오른 치치파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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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가 리턴을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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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나달이 4강에서 탈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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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패한 나달이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드리드 스페인=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 치치파스(그리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1000시리즈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 나달(스페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6-4 2-6 6-3)로 승리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신예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에서 클레이코트 최강자인 나달마자 제압하며 우승컵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치른 6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준결승 이상 올랐고, 20승5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나달이지만, 클레이코트에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2005년 이래 나달이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하지 못한 적은 없다. 그러나 올 시즌 3개의 클레이코트 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승이 한 번도 없다.
결승에 오른 치치파스는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는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세트스코어 2대0(7-6 7-6<7-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019.05.12.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