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반다르람풍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의 국내 커피 원두 가격이 9일(현지시간) 6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 최대 커피 원두 생산지역인 서부고원의 재배 농민들은 이날 닥락주(州) 커피 원두(COFVN-DAK)를 1kg당 2만9000~2만9800동에 판매했다. 지난주 판매가 3만300~3만1000동에서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한 트레이더는 로이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와 브라질의 판매 호조가 로부스타 품종 커피 원두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로부스타 커피 원두 최대 생산국이다.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가공공장에 있는 초록색의 로부스타 커피 원두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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