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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LG전자 5G폰 V50, LTE와 비교..."안정적으로 빨라"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13:23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16:01

[서울=뉴스핌] 심지혜·송기욱 기자 = LG전자가 5G 스마트폰 V50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V50은 안정적인 5G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LG전자가 사전 준비 작업에 공을 들이면서 출시가 3주 늦어졌다. 

개통 당일인 10일, 개통 행사가 진행된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직접 V50을 사용해 보니 확실히 LTE보다 빠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같은 영상을 동시에 재생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과 네이버에 올라온 영상 두가지로 비교했다. 결과는 V50에서 보다 빨랐다. 

실시간 방송 환경에서 5G V50(왼쪽)와 LTE(오른쪽)를 비교해 보니 5G가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기 영상을 구동하기까지는 확실히 5G가 빨랐지만 영상이 재생되고 나서부터는 차이가 아주 근소했다. 

 

아래는 네이버에 올라온 영상을 5G 환경의 V50(왼쪽)와 LTE환경 스마트폰을 놓고 비교한 영상이다. 

앞서 5G가 안정적으로 서비스 되지 못하면서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었지만 현장에서는 막힘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까지 V50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듀얼 스크린(21만9000원)을 무상 제공한다. V50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다만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단말기 지원금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일례로 데이터가 무제한인 요금제에 가입하면 SK텔레콤(월요금 8만9000원)에서 63만원, KT(월 8만원) 48만원, LG유플러스(월 8만5000원) 51만원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대리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50만원 안팎에 살 수 있다. 이는 요금약정 할인보다 혜택이 크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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