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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14조...자통법 10년만에 5.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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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자금모집·신설 PEF 지난해 사상최고치 경신
규제 완화 및 창업·벤처전문 PEF 도입 효과
투자대상 중 국내기업·제조업 집중 여전
금융당국 “성장 지속 위한 제도개편 추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내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10년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PEF 주요 현황 [자료 = 금융감독원]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PEF(Private Equity Fund)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경영참여형 PEF는 총 583개로 집계됐다. 이는 자본시장법이 정식 도입된 2009년 110개 대비 5.3배 성장한 것이다.

경영참여형 PEF란 경영권 참여,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지분증권을 투자·운용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를 말한다. 2015년 10월 사모펀드 제도개편에 따라 PEF 명칭이 ‘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로 변경됐으며 일반 PEF와 기업재무안정 PEF, 창업·벤처전문 PEF로 구분된다.

지난해 투자자가 PEF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은 74조5000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7배 증가했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이행한 금액(이행액) 역시 55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4배 확대됐다.

자금모집의 경우 신규 자금모집액과 신설 PEF 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8년중 PEF 신규 자금모집액은 16조4000억원으로 9조9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6조5000억원 늘었다. 연간 신규 약정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신설 PEF 수도 199개로 전년 대비 63개 늘었다. PEF 설립·운용 관련 지속적인 규제완화 노력으로 신규 업무집행사원(GP) 진입이 확대됐고, 2017년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도입된 창업·벤처전문 PEF 수가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EF 운용구조 [자료 = 금융감독원]

유형별로는 신설 PEF 가운데 프로젝트 PEF가 147개로 51개에 그친 블라인드 PEF를 압도했다. 규모별로는 소형 PEF가 152개로 전체의 76.85%를 차지해 최근 3년간 지속된 PEF의 소형화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PEF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기업에 집행된 투자액 또한 13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해운, ADT캡스, 11번가 등 대형 거래가 잇따르며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해 12조8000억원을 기록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투자대상은 여전히 국내기업, 특히 제조업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투자대상기업 410개 가운데 국내기업이 357개로 전체의 87.1%에 달했고, 업종별로는 국내기업 내 제조업 비중이 42.6%로 1위를 차지했다.

PEF를 통해 회수된 투자액은 9조원이며, 55개 PEF가 해산했다. 지난해에는 오렌지라이프, 두산공장기계, 전진중공업 등이 차례로 회수돼 투자회수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진중공업의 경우 국내 PEF 간 첫 대형 거래가 성사되면서 투자대상기업을 다른 사모펀드 등에 매각하는 세컨더리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모험자본에 대한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유도하는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사모펀드 일원화 등 PEF 관련 제도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10% 룰 폐지 및 투자대상자산 범위 확대,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전문사모운용사의 GP 등록 절차 간소화, 창업투자전문회사의 창업·벤처전문 PEF 설립 허용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종 규제완화 및 정책자금 공급 확대로 향후 PEF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플레이어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등 PEF 시장의 질적 성장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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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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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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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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