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강원 양양군의회 A의원(자유한국당)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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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10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오후 4시40분쯤 양양 강현면 7번 국도상에서 술을 마신 채 그랜져 차량을 운전하다 11t 화물트럭 옆 부분을 긁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 결과 A의원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27로 측정됐다.
A의원은 이날 사고와 관련 "양양군민들에게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두번 다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을 것이며 양양군민의 화합과 군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뺑소니는 사실이 아니며 국도상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세우는 곳을 찾다보니 앞쪽으로 더 진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