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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다쳐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09:16

[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에서 정신병원 이송을 거부하던 2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충주경찰서는 9일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A(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23분께 충주 자신의 원룸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과 구급차 운전기사 1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경찰관 2명은 얼굴 등을 다쳤고, 구급대원 1명은 손바닥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정신병원 이송을 거부하다 그의 아버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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