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입찰경쟁 초대장 발송...대기업 계열사 등 인수 관심 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마제스타의 카지노 사업부문 매각 작업이 본격 막이 올랐다.
[로고=마제스타] |
마제스타는 최근 다수의 인수후보자에게 공개입찰경쟁을 위한 초대장(Invitation letter)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마제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도 카지노 허가권은 신규 발급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인수주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보인 마제스타 카지노 사업부문 인수후보자에는 대형 카지노 오퍼레이터, 대기업 계열회사 군, 소셜 카지노 업체, 기타 기업 컨소시엄 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 외에도 소셜 카지노 업체는 온오프라인 카지노를 통해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점을 고려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제스타는 이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카지노 사업 부문 분할 및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제이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통해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마제스타는 현재 추진 중인 카지노 매각 및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상장을 유지하고 제대로 된 회사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제스타의 경영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