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서울시, 제37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1:57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1:5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제37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에 착수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자(自)천방식과 함께 타(他)천방식을 도입한다.

자(自)천방식은 건축물의 설계자가 직접 응모를 하는 기존 응모방식이며 타(他)천방식은 설계자가 아닌 제3자의 추천을 통해 응모 받는 방식이다. 이달 29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공모에 제출된 작품은 작품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에 대해 서울시 심사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친다. 1차 서류심사(25작품 이내 선정), 2차 현장심사(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건축명장 1작품 선정)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타(他)천된 건축물의 경우 설계자에게 응모 여부를 확인해 승낙(응모)한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된다. 타천 주체는 건축관련 단체, 자치구, 개인을 포함해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준공)된 건축물 중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그리고, 대학생 부문 4개 부문으로 총 31개의 상을 시상한다. 공모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선정한다. 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0작품을 시상하고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은 건축명장 부문으로 우수상 1작품을 수여한다.

대학생 부문은 ‘열린공간_New Open Space’이란 주제로 제출된 아이디어 동영상 심사를 통해 10개 팀(3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5개 스튜디오로 재구성해 튜터 및 크리틱과 함께 3주간 여름건축학교를 진행하고 보다 발전된 아이디어 결과물에 대해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시상한다.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한다. 수상작은 행사기간 동안(9.6.~9.22.) 문화비축기지(T6)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대상 건축물 중 녹색건축 부문은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건축물을 우수 건축물로 선정한다.

시는 '서울시 건축상’과 별도로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 ‘시민공감 특별상’을 시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시민공감 특별상’은 심사위원회 심사와 별도로 수상예정작품 25작품에 대한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1차 심사결과가 공표되는 7월(예정) 약 20일간 인터넷을 통해 투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매년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고 올해부터는 건축상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타(他)천방식을 도입했다"며 "단순히 랜드마크와 지역의 상징이 아닌 골목 곳곳의 건축가의 손길이 닿아있는 건축물을 시민들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