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5월 직원정례조례’를 열고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례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직원과 4명 이상 다자녀를 둔 직원을 선발해 가족사진이 들어간 모범가정패를 전달하고 가족외식상품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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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7일 오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직원정례조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2019.5.7. |
오거돈 시장은 이날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시대인데, 여러분들께서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말을 전했다.
이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 해운대·기장 산불 등 재난현장 신속대응, 원전해체연구소 고리원전 내 유치 등 시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베스트공무원 10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지난 4월 수영역에서 의식 불명으로 쓸어진 승객을 구조한 교통공사 직원을 비롯해 산하기관 5명도 베스트직원으로 선정했다.
오 시장은 "15명의 직원에게 베스트 공무원상을 시상했지만, 자리에 앉아있는 직원 여러분 모두 베스트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본인의 성과가 부산에 어떤 이익을 주는가’에도 초점을 맞춰서 각자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