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젊음'과 관련된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화장품·뷰티기기 등 ‘회춘형 상품’의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탄력크림은 전년 동기대비 92%, 피부관리기는 58% 증가했다.
어버이날 선물 트렌드가 꽃, 상품권, 효도가전 등에서 젊음을 되찾아주는 뷰티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중장년층의 ‘웰 에이징’ 바람이 젊어 보이고 싶어하는 ‘다운에이징’으로 확장되면서 관련 선물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소마’[사진=쉬엔비] |
특히 첨단 기술을 도입한 각종 뷰티 디바이스는 집에서 간편하게 전문적인 관리를 도와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운동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바디 라인을 관리해주는 다이어트 기기가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소마(SOMA)’는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RF), 석션, LED 레드라이트의 시너지로 손쉬운 바디마사지를 돕는 복합 체형관리 기기다.
얼굴에 쓰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되는 ‘뷰티 마스크’는 간편한 사용법 덕분에 효도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일명 ‘최지우 마스크’로 이름을 알린 보미라이는 국내 최초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원적외선 빛이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재생 효과에 탁월하다.
신세계 SSG닷컴은 한 달간 총 31대의 보미라이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5월엔 보미라이로 예뻐져 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탈모가 고민인 부모님을 위한 헤어 전용 디바이스도 인기다. 에스앤씨홀딩스의 더헤어블랙은 LED, 자기장,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치료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머리 전체를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머리둘레 사이즈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고 원터치, 전용 진단 앱의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사진=보미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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