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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 선생

기사입력 : 2019년05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4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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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북촌문화센터 ‘작은물결(小波) 한옥 놀이터’ 개최
6~26일 ‘오감성장(成長) 1일 한옥건축캠프’ 운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어린이달 5월을 맞아 특별행사 ‘작은물결(小波) 한옥 놀이터’와 ‘오감성장 1일 한옥건축캠프’를 진행한다.

4일 진행되는 ‘작은물결(小波) 한옥 놀이터’는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의 글과 놀이 등의 창작물을 활용한 체험과 놀이, 여행 및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북촌 여행’은 어린이 운동의 시작점이자 방정환 선생의 시비(詩碑)가 있는 천도교 본당을 시작으로 최초의 공립 소학교인 교동초등학교와 근대식 학교 중 하나였던 재동초등학교를 돌아보고 운동장에서 옛날 어린이들이 했던 놀이를 체험한다.

[사진=서울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 14~15시(1회), 16~17시(2회)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1회 10인)이 필요하다.

고즈넉한 한옥 쉼터에서는 이야기 할머니가 방정환 선생의 동화책 ‘까치옷’을 들려준다. 13시30, 14시30, 15시30분 3차례 진행되며 역시 사전예약(1회 10인)은 필수다.

한옥에서 만드는 나만의 작품 ‘파랑새·팝업 그림책 만들기’는 10~16시

‘재동 어린이 세상 展’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은 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과 방정환 선생을 주제로 그린 그림 전시와 사물놀이반 학생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다. 전시는 10~16시, 공연은 14시부터 20분간 열린다.

6일과 25일(토)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옥의 가치와 의미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오감성장(成長) 1일 한옥건축캠프’가 열린다.

1교시 ‘여는 마당’은 1921년 지어진 북촌문화센터에서 상주 해설사가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해설사와 함께 전통한옥 공간을 살펴보며 북촌 지역 한옥의 특징을 들어보고 한옥지원센터로 이동해 천막에 그려진 한옥을 꾸미는 협동미술놀이를 진행한다.

점심시간 ‘한의사와 함께 전통 밥살림 하기’는 한의사와 함께 제철 채소의 특징과 전통 식문화를 배우고, 조별로 나누어 준비된 식재료를 직접 손질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설거지까지 스스로 하는 온전한 밥살림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교시 ‘장인과 함께 한옥원목모형 조립하기’는 장인과 함께 수공구와 한옥 짓는 과정을 살펴보고 원목으로 만든 한옥 모형을 조립해봄으로써 한옥의 구조와 목수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청원산방 심용식 소목장이 진행을 맡는다.

(3교시 ‘건축가와 함께 건축 상상 놀이’는 스스로 건축주가 되어 자신이 살고 싶은 한옥을 글로 써보고 도면을 그려본다. 지역 내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한옥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4교시 ‘닫는마당’에서는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한옥작품을 전시하고 함께 감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북촌은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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